김상섭 기자
한국색채대상 BLUE상 수상.(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H-ZONE·어린이 통학로 색채디자인으로 안전과 미관 모두 잡는 쾌거를 올렸다.
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색채대상’시상식서 ‘모두가 안심하는 창의도시, INCHEON 색채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출품해, 지난해이어 2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은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지난 11월 8일 개최으며, 색채를 통한 공공가치 실현과 디자인 혁신성을 종합평가해 시상한다.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의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색채 관련 상이다.
인천시는 이번출품에서 ‘인천색’을 활용한 대학병원반경 500m이내 구간을 H-ZONE(Hospital Zone)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보행약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한사례를 선보였으며, ‘인천 안전색’을 적용한 어린이 안전통학로 색채디자인을 제안해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도시미관 개선을 넘어, 색채를 매개로 시민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한편, 인천시는 도시의 자연경관, 역사, 문화를 반영한 ‘인천색’기반의 도시색채정책을 지속 발전시켜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창의디자인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