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생활문화축제 포스터.(사진= 인천문화재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에서 활동하는 100개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2025 인천생활문화축제가 열린다.
1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대 허회숙)이 이달 18일 오후 12시부터 인천중구 월미공원 일대에서 ‘2025 인천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100개의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또, 축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80여팀의 공연과 20여팀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참여형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아리활동 발표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공연은 월미공원내 궁궐마당, 만남의광장, 제물포마당, 자유마당 등 4개 무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합창, 난타, 밴드,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문화재단은 각 무대별로 공연장르를 안배해 관람객들이 이동하며 다양한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월미마당에서는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전시 및 체험 분야에는 사진, 회화, 시, 공예, 뜨개, 판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가 참여한다.
그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 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작품 감상뿐 아니라 창작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축제 현장에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며, 생활문화축제방문 인증스탬프투어, SNS 팔로우 및 응원댓글 이벤트, 플로깅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참여를 통해 환경·공동체 가치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생활문화축제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축제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환경을 강화하고, 지역내 생활문화동아리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축제를 계기로 인천 곳곳에서 자생적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생활문화활동이 시민과 함께 공유되고, 생활문화의 가치가 지역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