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청 청사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을 맞아 관광업계협력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29일 인천 관광업계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간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이달 29일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비자 입국에 따라, 인천관광업계와 한국여행업협회(KATA)회원사간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함이다.
따라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변화하는 관광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소재 호텔 20여개사와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 및 국내파트너여행사 등 30여개사를 초청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주요 관광지 팸투어 ▲인천관광 지원제도 소개 ▲기업간 상담(B2B)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전에는 상상플랫폼, 월미전통공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오후에는 인천 관광업계와 함께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에서 좌담회를 열어 무비자 시행에 따른 인천ㅊ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그리고, 인천관광 지원제도 설명과 기업간 상담(B2B)을 통해 상품개발 및 관광수요 확대를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그동안 시는 이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월 중국 광저우와 선전, 9월 웨이하이에서 인천관광설명회를 열고 인기관광지와 INK 콘서트 등 K-컬처 콘텐츠를 적극홍보해 왔다.
현재 중국인 방한 관광객 수는 올해 7월기준 312만8000여명으로, 전체 외래 관광객의 29.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 관광업계와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가 함께 인천만의 특화상품을 공동개발하고,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인천 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