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청년문화포럼 홍보 이미지.(사진= 인천문화재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진솔하고 유쾌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에 마련된다.
1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에서 ‘청년과 문화가 만드는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의 날(9월 세번째 토요일)을 기념하고, 인천청년 예술인의 개성있는 활동을 선보이고자 ‘2025 청년문화축제 ‘그냥 좀 달라요, 전(展)’ 사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청년과 공공: 함께 그리는 건강한 미래’, ‘청년과 로컬: 유쾌하게 풀어내는 청년들의 찐한 로컬 이야기’ 두 개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천민권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지원팀장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민경선 인천연구원 위원, 이명노 창작집단 여름밤 대표가 청년문화정책 및 활성화방안 이야기를 나눈다.
두 번째 세션은 대전서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모색공간을 운영하는 이창현 시티파머스대표, 강화도서 섬 여행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서경 협동조합 청풍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들은 지역에서의 활동사례와 청년 예술가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포럼은 청년 스스로가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청년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참여는 청년 문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참여링크 또는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참여링크 http://bit.ly/47DAgmx)
포럼 다음날 진행되는 ‘2025 청년문화축제 ‘그냥 좀 달라요, 전(展)’에서는 인천 청년단체 부스, 공연, 각종체험 프로그램 및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동시에 펼쳐진다.
아울러, 축제명 ‘그냥 좀 달라요, 전’과 같이 청년만의 독창적인 감각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다양한 지역청년 활동가들과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도 재단은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문화 활성화방안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작공간일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