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정복 시장이 민선8기 출범3주년 기자간담회서 '인천의 변화와 결실, 시정운영 방향을 말하고 있다.(사진 =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민선8기 3주년 맞아 유정복 시장이 그동안의 성과와 2030년 비전을 공유했다.
1일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2030년 인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시정운영의 의지를 밝혔다.
특히, 유 시장은 “진정성과 배려를 통한 시민중심소통,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균형, 그리고 세계 초일류도시 실현을 위한 창조”를 시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이끌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시민과 인천, 그리고 미래만을 생각하며 쉼없이 달려왔고, 얽혀있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었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인천시,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성과는 ▲높아진 위상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시민체감정책 ▲오랜지역 숙원사업해결 ▲미래를 위한 착실한기반마련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인구 면에서는 인천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감소라는 전국적 흐름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로 출생아 수 또한 가파르게 증가해 서울, 부산 등 13개시도 인구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이러한 성과는 ‘아이플러스 시리즈로 이어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인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제지표에서도 뚜렷한 성과로 나타나, 2023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원으로 특·광역시중 2위를 차지했으며, 실질경제성장률은 4.8%로 2년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속되는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부평 캠프마켓 부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이 가시화 됐다.
또, ▲재외동포청 유치 ▲‘2군 9구’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인천고등법원 설치역시 국회 통과를 통해 오는 2028년 개원이 확정됐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항공정비(MRO) 기업 유치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등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정운영 기반도 강화돼 ▲3년연속 6조원 이상의 정부지원금 확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등 행정역량 역시 전국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 인천미래를 꼼꼼하게 그려나가야 할 때”라면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할일을 책임있게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산업분야, 문화·관광 분야, 출생·복지 분야, 해양·환경 분야, 인프라·교통 분야에서 중심도시로 도약을 추진,
2030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을 달성하기 위해 군·구별 특성과 강점을 살린 전략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전체의 균형발전과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면서, 유정복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2030 글로벌 톱텐시티’ 실현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