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제30회 환경의날 기념식'애서 탄소중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가 환경을 날을 맞아 발대식을 갖고 탄소중립운동을 본격화한다.
12일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 발대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의지와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대식은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등 공동대표 서명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탄소중립 청년서포터스들이 시민을 대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는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시 교육감,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그리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가톨릭환경연대 등 100여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구성됐다.
이는 시민 스스로 주체적 의지와 주도적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실천본부는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광범위한 탄소중립 시민실천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활동으로는 ‘범시민 탄소중립 릴레이 캠페인’, ‘탄소중립 포인트 100만 세대 가입 운동’ 등을 전개한다.
발대식에 이어 환경의 날 기념 부대행사로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환경 체험부스 30개, 극지사진 전시 등 행사는 다시한번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인천디자인고와 경인교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팀의 자원순환패션쇼는 버려지는 폐자원이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 될 수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 공모한 주제는 서구주민의 ‘탄소는 제로! 실천은 바로! 행복은 풀로!’로 선정됐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면서,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도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면서 “깨끗한 인천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교육청 주관하며, OBS경인TV,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후원했다.
또,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녹색기후기금(GCF),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인천시 탄소중립 청년서포터즈,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시교육청 융합인재교육과 생태전환교육팀, 인천부흥고등학교 환경동아리 그린칼라, 광성중학교 생태전환동아리 이든에코.
인하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생명과학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인천시 환경보건센터,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인천녹색연합.
그리고,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구매지원센터, (사) 인천YWCA, (사)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시 섬해양정책과에서 함께 참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