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봄날의 꽃멍’ 홍보 이미지.(사진= 인천시립박물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박물관(관장 김태익)은 2030 청년위한 치유 프로그램 '봄날의 꽃멍'을 운영한다.
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립박물관에서 봄의 절정인 5월 20~30대 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2030 박물관클라쓰’ ’봄날의 꽃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30 박물관클라쓰’는 20~30대 젊은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인천시립박물관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감각과 취향을 반영한 주제와 체험을 결합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봄날의 꽃멍’은 5월의 꽃을 활용해 마음을 밝게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원예치료사 홍민경 강사가 ‘꽃으로 자존감 향상시키는 원예치료’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유리볼에 꽃을 직접꽂아보는 체험을 통해 심리적안정과 만족감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봄날의 꽃멍’은 총 네 차례 진행, 오는 5월 24일과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 그리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각각 두 차례씩 운영된다.
특히, 오전수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엠제트(MZ)세대 청년들이 어머니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 수업은 20~30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폭넓은 참여기회를 제공하며,대상은 20~30대 성인으로,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수업은 청년과 어머니가 함께 참여하는 구성으로 10팀을 모집하며, 오후 수업은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오는 5월 24일 수업은 5월 21일까지, 5월 31일 수업은 5월 2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김태익 관장은 “청년들이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벗어나 꽃과 함께하는 예술경험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지속개발해 박물관이 청년들에게도 충분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