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인천시교육청업무협약 체결.(사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해양교육확산을 위해 손잡았다.
23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인천시교육청과 해양문화 확산 및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해양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주관 상설단체교육과 초등학생대상 늘봄학교, 교원대상 직무연수 등 다양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학생들이 바다와 해양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획가 확대되며, 해양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늘봄학교란,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문화예술, 진로탐색 등 교육활동과 놀이, 휴식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및 운영하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해양관련 전시, 교육, 행사 콘텐츠 공동기획 및 개발협력 △해양과학 등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양 기관 전문인력 교류 및 기타 공동사업에 관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사항이 포함돼 있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도시 인천지역 학생들과 교원들에게 새로운 해양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해양교육은 바다의 역사와 소재를 활용한 문화·예술체험활동으로 초등학생들이 바다를 이해하고 사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