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사업소 직원들이 연미정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인천환경공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 직원들이 유형문화재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소매를 거뒀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는 지난 22일 강화사업소에서 강화군관내 유형문화재인 연미정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참여로 이뤄졌으며, ‘내고장의 문화재는 내가지킨다’는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의식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연미정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문화재가 단순한 유물이 아닌 우리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자산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성훈 이사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지키는 데 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문화재 보존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정기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는 인천시 산하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강화군내에서 발생하는 일일 약 900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처리된 방류수는 연간 약 60만톤의 농업용수로 활용돼 인근농지에 공급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