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투어프렌즈 4기 교육 현장.(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4기 인천투어프렌즈가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활동한다.
3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투어프렌즈 4기의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최근 개최하고 본격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천 시민으로 구성된 인천투어프렌즈는 관광객에게 친근한 친구처럼 다가가 함께 걸으며,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1:1 맞춤형 도보관광 안내 전문인력이다.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와 면접을 통해 ▲친절 및 안내태도 ▲상황대응능력 ▲외국어 구사능력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이번 4기 모집에는 총 268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5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가 가능한 지원자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폭넓은 관광객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인천 개항장과 신포 일대에서 활동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 관광정보 안내(맛집, 길안내, 관광지 등)한다.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 응대 ▲관광불편사항 접수 ▲참여형 이벤트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구성된 체험형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이 개항장일대를 자연스럽게 탐방하고 인천의 역사와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당시 관광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벤트 덕분에 개항장을 다 둘러볼 수 있었다”, “공부도 되고 추억도 쌓이고 선물도 받아 1석 3조였다” 등 긍정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인천투어프렌즈가 단순한 안내를 넘어 관광객의 참여와 공감을 이끄는 의미있는 관광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천투어프렌즈는 개항장, 신포일대 뿐만 아니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주요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도 활동한다.
그리고 실시간 관광안내와 행사현장 지원을 통해 관광객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천시와 공사 관계자는 “인천투어프렌즈가 인천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관광전문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