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공연포스터와 해설 , 피아니스트 안인모(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이 음악과 깊이있는 해설을 결합한 색다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인천시향은 이달 26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2025 체임버 시리즈’ 첫 번째 무대로 청중들과 소통하며 친근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인천시향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작곡가 에드바르드 그리그(Edvard Grieg)의 명작 ‘페르귄트’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 곡은 그리그가 노르웨이의 대작가 입센의 명작 시극 ‘페르귄트’를 위해 만든 24곡의 부수음악이다.
몽상가인 주인공이 노르웨이 산악지대에서 북아프리카 사막을 거쳐 다시 노르웨이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1876년 초연해 21세기에도 현대적 영향력은 지속되고 있다.
인천시향은 그중 대표적인 9곡으로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 ‘솔베이지의 노래’, ‘아니트라의 춤’ 등과 ‘산 왕의 딸의 춤’, ‘깊은 침엽수림 속에서’ 등 감동적 멜로디 곡이 포함됐다.
또, 클래식과 해설이 어우러진 색다른 토크콘서트로,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가 이 특별한 연주를 더욱 빛내줄 해설자로 함께한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이 탁월한 그녀는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며 친숙한 해설로 사랑받고 있다.
그녀의 재미있는 설명과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청중들에게 클래식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것이다.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을 받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아트센터인천 누리집,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