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개최

내달 18일까지 접수, 인천의 변화상을 담은 옛 사진

기사등록 : 2025-03-14 16:04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 홍보물 수정.(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민 추억속 인천을 찾다를 주제로 옛 사진 수집이벤트를 마련한다.

14일 인천시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를 개최하고 인천의 변화상을 담은 옛사진을 소중한 경관기록물로 남긴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율과 에스엠티정보기술㈜에서 주관하는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는 ‘시민의 추억을 소환하는 인천의 옛 모습을 주제로, 세 개의 소주제가 진행된다.

세가지 소주제는 ‘신혼여행으로 갔던 인천’, ‘수학여행으로 갔던 인천’, ‘내가 살았던 인천 동네 옛 풍경’이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으로 신혼여행이나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거나 1970~90년대 인천에서 생활했던 소장하고 있는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4월 18일까지 큐알(QR)코드나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장한 사진을 스캔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사진은 지난 1971년 1월 1일부터 1999년 12월 31일 사이에 촬영된 것이어야 한다.

또, 스캔본의 해상도는 300dpi 이상이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누리집이나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사진중에서 인천의 도시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선정해 인물사진제거, 보정 등의 편집을 거쳐 ‘경관기록물로서 가치 있는 사진’으로 가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진들은 모두 공개돼 시정 정책이나 학술 연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며, 선정된 사진 제출자중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이번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를 통해 변화하는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의 매력적인 경관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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