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 위촉식.(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025 교육여행유치 협의체를 발족하고 관광업계 20개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와 수학여행 등 학생단체교육여행활성화를 위해 ‘2025 인천교육여행 유치협의체’ 11일 위촉식을 개최하고 유치활동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에는 전문여행사 4개사, 숙박시설 7개사, 체험시설 9개사 등 총 20개의 관광업계 업체가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16개사)대비 25% 확대된 규모다.
특히, 올해는 요트체험, 디지털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학생단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들이 새롭게 참여해 협의체구성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이번 위촉식은 교육과 관광의 융합을 통해 인천을 교육여행의 주요 목적지로 위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교육여행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유치, 마케팅 활동, 기반 시설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는 협의체 구성외에도 교육여행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관외 학교의 인천 교육여행유치를 위해 차량 지원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사전답사 지원을 통해 교육여행을 계획하는 학교들이 인천을 미리 방문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교육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난해 수학여행 유치협의체구축 및 운영, 관내·외학교 등 수요자맞춤형 지원제도운영, 인천e지 앱 활용 수학여행유치 프로모션추진 등을 통해 261개 학교, 총 3만3693명 유치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인천의 교육적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인천을 방문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