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 인천 청년도약기지 참여자 모집 포스터 수정.(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인천청년도약기지’ 3기 참여자를 모집, 실무교육부터 인턴십까지 전과정을 지원한다.
1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로 운영 3년차를 맞는 ‘2025 인천 청년도약기지’사업의 3기 참여자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청년도약기지’사업은 취업 준비 청년들이 실무경험을 쌓도록 돕고, 지역내 우수·유망 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참여 청년에게는 3개월간 직무교육 및 유망 기업에서의 인턴십(3개월)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준비된 인재채용 기회와 함께 3개월간 인건비(월 243만원)를 지원한다.
인천시에 주민등록돼 있는 18~39세 청년구직자면, 이달 28일까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 2차심사를 거120명을 선발한다.
직무교육은 ▲경영일반 ▲인공지능(AI)활용 영상편집 & 2D그래픽제작 ▲생산·품질관리 ▲인공지능(AI)기반 데이터분석 및 시각화 등으로 3개월간 운영되며, 과목당 20명씩 선발한다.
각 과정은 분야별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 이수후에는 기업과의 인턴 매칭을 통해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인턴십 과정(주 40시간 근무·급여 243만원)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지역 산업특성을 반영해 ‘생산·품질관리’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과정이 새롭게 추가됐다.
신설된 교육과정은 수요가 높은 직무분야로 바이오, 로봇, 인공지능(AI), 항공 등 미래 핵심산업의 우수·유망기업과의 인턴십연계를 강화해 효과적인 취업기회 제공이 기대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갖추고 기업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129명의 청년중 122명이 직무교육을 수료했으며 이중 100명이 일 경험연계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았고, 총 4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