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우리은행배 제물포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 포스터.(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우리은행 배 제물포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3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5월 4일 첫 개최를 앞둔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 참사신청을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우리은행이 후원한 대회는 월미도 해안선을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항구도시 인천 제물포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과거 곡물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상플랫폼을 기점으로 하며, 신청은 10km와 5km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0km 코스 4만5000원, 5km 코스 3만5000원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티셔츠, 스포츠 양말 등)과 함께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대회이후 프로그램으로 전 국가대표 마라톤선수 이봉주를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를 돌아보는 역사탐방투어가 준비돼 있다.
또,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는 참가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59년 서울 수복을 기념해 시작된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인천 제물포는 출발지로서 서울을 잇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물포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제물포의 역사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순간을 전하고자 한다.
백현 사장은 “올해 첫 번째 대회개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하프(Half) 코스를 추가해 단계적으로 대회를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마라톤 참가자를 적극 유치해 제물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참가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회 사무국으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