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최계운 공단 이사장이 연탄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인천 환경공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꽃샘추위에 아직도 연탄이 필요한 난방 취약가구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지난 15일 미추홀구 용현 학익지구에서 공단 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 약 100명이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으며, 직원들과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등 지역단체에서도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연탄 봉사에 함께한 동춘초 김모 어린이는 “오늘 연탄을 처음 보았는데, 작은 연탄으로 집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하니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탄 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계운 이사장도 “매년 지역 단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전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은 공단이 창립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공단은 연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