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왼쪽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봉우 원장,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총회 성공을 위해 손잡았다.
1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이봉우)이 ‘2025 한-아시아 법과학 ·법의학 총회’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아시아대표 법과학네트워크(AFSN)와 법의학기구(APMLA) 총회 및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법과학 유관기관의 장·차관, 기관장 및 법과학자 1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 2014년 서울개최이후 10년만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립과학수사원의 우수한 법과학 기술공유기반으로 국제개발사업확대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인천관광공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법과학 국제교류의 장 마련과 한-아시아 국가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아시아 유관기관 초청을 통해 국제사회에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의 법과학·법의학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인천 관광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현 사장은 “공사와 국과수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권 법의·법과학 분야 리더국인 한국에 방문한 많은 외국분들이 글로벌 도시 인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봉우 원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법과학·법의학 기술을 아시아와 전세계에 알리고, 국과수가 세계 일류 감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도시 인천에서 개최하는 만큼 서로 협력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