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옹진군청 외부 전경 (사진=뉴스통신)
▲섬 지역 교통 혁신...주민 사회적 기본권인 교통권 확보 총력
주민의 사회적 기본권인 교통권 확보를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인천~백령 항로 대형 여객선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선박을 건조할 방침이다.
건조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도 시작했다. 물론 행정절차 및 건조에 다소 시일이 예상되기에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간 선사 공모도 병행,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반드시 유치를 성공시킬 것이다.
백령공항 건설은 8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백령공항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배후 부지 개발 용역을 추진한다. 군도 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 의사를 반영하겠다.
인천 바다패스 사업이 1월부터 시작한다. 인천시민들은 버스요금으로 모든 섬을 다녀올 수 있게 되고 타 시·도민 또한 저렴한 운임으로 섬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말 그대로 해상교통의 혁신적 제도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십리포 해수욕장 낙조 (사진=뉴스통신)
▲천혜 자원 관광 명소화...제주 올레길 버금가는 관광 명소 육성
백령도와 대청도를 새롭게 변모시키겠다. 안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평화 둘레길 40km를 조성해 제주 올레길에 버금가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
용기포항에 아트센터와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K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사곶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행자 센터와 소공원을 건립한다. 보훈 시설 4개소를 심청각 인근으로 이전해 보훈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
여의도에서 덕적도까지 항로가 연결되는 아라뱃길 르네상스 사업이 곧 시작된다. 오전 출항 여객선으로 덕적, 자월이 하나의 권역으로 융합될 것이다. 서포리 해변에 해수 풀장을 만들고 능동자갈마당에 힐링캠프도 조성한다.
특히 선미도가 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로 지정받았다. 함께 개발되도록 연계 방안도 마련하겠다. 천문공원이 내년 8월 준공된다. 카페와 공원, 천문과학관을 개장해 신비한 우주 탐구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서포리 해수욕장 노을 (사진=뉴스통신)
▲식당·민박·숙박업소 등 리모델링 지원...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식당, 민박, 숙박업소 등에 통합형 가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령 전통 장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브랜드 쌀인 고시히까리로 만든 옹진 명품 빵을 개발해 가게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섬별 먹거리를 개발하고 보급해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들이 제값 받고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현대화된 직판장도 만들겠다. 고령화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백령, 덕적, 영흥에 이어 북도면에 500톤급 규모의 DSC를 설치하고 덕적에 벼 육묘장을 조성한다.
영흥면에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농촌에 젊은 일꾼을 유치하겠다. 특별히 반복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해5도 지원법 개정 등 정부의 의무적 매입 방안도 추진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