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대구시가 민선 8기 들어 시정 전 분야의 100가지 혁신과 대구경북통합을 더해 100+1 혁신을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통신>은 신공항, 달빛 철도 등 핵심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대구 굴기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 가고 있는 대구시의 정책을 짚어본다.
K2 후적지 개발 조감도 (사진=대구시)
▲대구경북 통합·TK 신공항·양대 핵심과제 역점 추진...경제발전 견인
대구경북통합은 100년 동안의 8도 체제를 혁파하고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지방행정 개혁의 일대혁신(一大革新)으로서 대구경북이 통합하면 특별법에 포함된 규제프리존이다.
광역자치단체의 획기적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 등을 기반으로 경제산업 발전은 물론 시도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공식 여론조사 결과 대구시민들의 70%에 육박하는 압도적 찬성으로 시의회 동의를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비록 국내 정치적 상황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국정이 안정화되는 대로 국회 발의 등의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면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대 특별시로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신공항은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 토지 조기보상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현재 국회 법사위 통과 후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금융 이자만 14.8조에 달하는 불합리한 사업방식을 공영개발로 전환했고 개정안 추가 발의 등의 절차도 진행 중이다. ‘군위 하늘도시’ 등 신공항 배후 지역 신도시 개발을 발표, 공항이 떠난 K-2 후적 지도 두바이식 규제프리존으로 차질 없이 개발을 준비 중이다.
대구시청 외부 전경 (사진=뉴스통신)
▲광역 교통혁신·미래 신산업 개편...먹는 물 안정적 확보 수변공간 조성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 철도는 헌정사상 최다 261명의 국회의원 발의를 거쳐 2월 특별법이 제정됐으며 예타 통과 면제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으로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한다.
달빛 철도는 영호남 교류 확대를 통해 달빛 산업동맹 단계로 발전시켜 수도권에 맞먹는 거대 남부 경제권 조성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대구-경산을 50분대로 연결하는 비수도권 최초 광역 철도인 대경선 개통과 경북 9개 시군을 묶는 광역환승제 등을 확대한다.
기업 세제 감면 및 규제 특례 등 기회 발전 특구와 AI로봇 특화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인 FIX 2024 개최 등으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먹는 물 문제 근본 해결을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는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또 금호강 르네상스와 신천개발을 통해 수변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금호강 르네상스는 디아크, 동촌유원지 등 3개 선도 사업을 통해 보는 하천에서 즐기는 하천으로 변화시키고 있고 신천도 사계절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푸른 숲 조성 등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호강변 숲 전경 (사진=뉴스통신)
▲후적지 개발 등 도심 공간 활력 부여...글로벌 문화 도약·복지 증진 노력
활력있는 도심을 개편하기 위해 동성로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기존 캠퍼스에 구애되지 않고 도심에서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전국 최초 도심 캠퍼스를 개관했다.
또한 관광특구 지정, 젊음의거리 조성, 청년 버스킹 등 동성로 르네상스를 통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고 있다. 도청 후적지는 도심 융합 특구로, 대구교도소 후적지는 청년 희망 타운으로 조성해 일자리,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작전성 검토가 막바지로 시가 사업성 등을 고려해 내년 최적 이전지를 선정, 민·관 상생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상금의 대구마라톤대회를 성공 개최했고 훈민정음 해례본, 미인도 등을 전시하는 대구간송미술관을 개관했다.
또한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축구장 228개 크기의 자연 친화적 동물원인 대구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 보훈 수당 현실화 등으로 어르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와 예우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혁신도 빈틈없이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