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 프로필.(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이 2025 시즌 파트(PART) 1(1~3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신병철)은 매해 참신한 레퍼토리와 기획으로 사랑을 받고있는 인천시향이 2025 시즌 파트(PART) 1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향의 2025 시즌 파트(PART) 1은 오는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는 연주회로 구성돼 있다.
수준높은 기량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감동을 주는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새롭게 선보이는 인천시향 체임버 시리즈 등 총 6개의 알찬 프로그램을 아트센터인천에서 선보인다.
오는 2025년의 포문을 열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2025 클래식 에센스’ 시리즈가 장식한다.
첫 무대(2월 1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는 인천시향 제7대 예술감독을 역임한 정치용 지휘자가 이끌며, 브루크너 ‘교향곡 9번’으로 오랜만에 인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2024년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선보인 브루크너 교향곡 7, 8번 연주에 이은 선곡으로 관객들의 큰 반향이 예상된다.
‘2025 클래식 에센스’ 두 번째 무대(2월 2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는 정한결 인천시향 부지휘자가 포디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하는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54’와 드보르자크 ‘교향굑 6번’을 연주하며 낭만의 환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세 번째 무대(3월 20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역시 정한결의 지휘로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한 기획 연주회는 객원지휘자 이재준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함께하는 ‘2025 신년음악회’(1월 18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인천의 젊은 음악인을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1월 23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해설과 인천시향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2025 체임버 시리즈 I : 토크 콘서트 With 피아니스트 안인모’(3월 26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
이와 같이 다양한 테마로 클래식 음악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획연주회도 준비돼 있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음악의 즐거움이 인천 시민들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기를 소망한다”면서, “2025 시즌 파트(PART) 2도 곧 발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월에 진행되는 공연들은 현재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전석 1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또, 2월과 3월에 만나볼 공연들은 2025년 1월 2일 오전 10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선예매, 1월 3일 오후 2시 일반예매가 열린다.
그리고 65세 이상은 50%, 인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및 다자녀 우대카드 소지자는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문의 032-420-2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