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새빛하우스 홍보관 개관식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문화·축제·관광·스포츠 지속 개최…시민 일상서 예술 접하는데 기여
대규모 축제와 다양한 공연을 개최, ‘날마다 축제·어디나 공연장’이라는 구상을 현실화했다. 수원 연극축제를 시작으로 재즈 페스티벌, 헤리티지 콘서트, 발레 축제, DMZ 다큐 페스티벌 등이 펼쳐졌다.
수원시립예술단은 본공연과 찾아가는 예술 무대를 합해 300여 회의 공연을 벌이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수원의 가을 3대 축제는 107만 명이 방문, 354억의 경제효과를 가져오며 승승장구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첫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이 모두 외국인 관광객의 흥미를 돋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수원의 관광은 스마트한 방식으로 진화하는 계기를 마련, 관공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 관광도시 고도화를 추진해 ‘터치 수원’앱 다운로드가 22만 건을 훌쩍 웃돌고 가입자 수가 4만 명에 달하는 효과를 거뒀다. XR 버스 1795를 탑승한 승객도 2만여 명을 넘겼다. 4월 만석거 새빛축제와 5~6월 수원문화유산 야행 등을 개최하며 수원시는 올해 야간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이재준 시장이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가정이 건강한 행복한 사회환경 조성 박차…복지제도 체계적 운영
다양한 상황과 여건에 처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제도를 운영했다. 또 1인 가구가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모색과 장애인, 아동, 외국인, 노인 등 약자들을 위한 지원책도 다듬었다.
특히 1인 가구 지원사업 컨트롤타워를 운영, 42개 사업을 1인 가구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1인 가구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을 개설, 지원 사업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쏘옥(SsOcC)’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장애인 자립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정책도 활발했다. 발달장애인 가족과 전문가,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등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창구 ‘새빛이음’은 개설된 후 종합정보시스템으로 활용되며 상반기 수원시 적극 행정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키우는 돌봄 체계도 구축했다.
다함께 돌봄센터 21개소를 운영, 700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의 방과 후 안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등을 운영하며 50개 사업을 추진했다.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지원사업 등으로 시민들이 겪는 주거 관련 불편을 최소화했다.
자활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수원시 공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주거복지부터 집수리까지 집 걱정 없는 수원…청년 홀로서기 지원
수원휴먼주택은 입주 대상을 3자녀 이상으로 확대 39가구가 더 나은 보금자리에서 행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은 6호를 운영,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했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조성한 ‘새빛청년존’은 올해 세류역 인근에 2호를 마련, 163명의 청년이 역세권에서 독립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왔다. 주거 취약계층이 상담받을 수 있는 전문 상담 인력을 채용해 주거 상향 지원과 긴급 지원 주택 제공 등 주거문제에 특히 취약한 약자들을 돌봤다.
집수리 분야도 공공 지원으로 편리하고 수월하게 만들었다. 20년 이상 노후 한 저층 주거지를 위한 집수리 지원도 올해 699가구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1년여 만에 총 1004호를 누적 지원했다. 체계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해 지원 구역을 확대했다.
온라인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만든 플랫폼 새빛톡톡은 어느새 10만 명 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회원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새빛톡톡이 활용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시민 제안, 댓글 토론, 설문 등 참여 횟수가 70만 건에 달했다. 특히 시민 제안은 300여 건 중 30건이 채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