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북한음식 나눔 자원봉사 활동 ‘온기 듬뿍, 인천 온기 나눔’ 행사 명태 깍두기 담금현장.(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정착 북한이탈주민들이 명태깍두기로 전하는 따뜻한 나눔행사를 펼쳤다.
15일 인천시는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북한음식 나눔 자원봉사 활동 ‘온기 듬뿍, 인천 온기 나눔’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연말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의 고향음식을 재현한 명태깍두기를 함께 만들고, 이를 북한이탈주민 200가구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고향의 맛을 나누며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작은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온기 듬뿍, 인천 온기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다(多)가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밥차 운영, 명절맞이 꾸러미 봉사, 연탄 봉사, 김장 봉사, 안부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민 누구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