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협약식(왼쪽부터 김지안 공사 송도컨벤시아사업단장, 조합 박선민 R&D분과 위원장, 공사 백현사장, 조합 김한석이사장, 이승환전무이사, 이권상 기술안전분과 위원장).(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와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13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한석)과 ‘송도컨벤시아 및 상상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국내주요 이벤트기획사와 이벤트관련 업체 110여개사가 회원사로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국내 중대형이벤트를 주관하고 있는 업계대표 단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내외 MICE 행사의 인천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송도컨벤시아 및 상상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조합 및 회원사 행사의 송도컨벤시아 개최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송도컨벤시아는 무기둥 구조로 자유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한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MICE 행사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00년 역사를 간직한 인천항 곡물창고를 재탄생시킨 상상플랫폼은 제물포 르네상스 상징적공간으로 이색적인 복합문화공간을 찾는 행사주최자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백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이 축제와 이벤트의 도시로 자리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