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 홍보 이미지 (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 전 세계 감상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창·제작 작품인 ‘264, 그 한 개의 별’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오페라비전(OperaVision)’을 통해 KST(한국표준시) 기준 14일 오후 3시에 전 세계로 송출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세계 초연으로 선보였던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을 오페라 비전 송출 데뷔작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저력을 알리고 수준 높은 ‘K-오페라’를 선보인다.
특히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은 대표적인 독립투사이자 시인인 이육사의 생애를 담은 작품으로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내용을 통해 한국의 정서를 비롯해 동양적 묘사 등을 오페라에 녹여내 외국인들에게는 더욱 신비롭고 인상 깊게 다가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새로운 홍보 전략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오페라 비전 송출 데뷔를 바탕으로 해외 극장과의 홍보마케팅 교류 및 협업도 확대해 글로벌 브랜딩에 더욱 힘써 대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와엘 샤키·시선 너머의 이집트 교류전 이미지 (사진=대구미술관)
▲‘와엘 샤키·시선 너머의 이집트’ 교류전 대구미술관 강당서 진행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해외교류전 ‘와엘 샤키’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와엘 샤키, 시선 너머의 이집트’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해외교류전 와엘 샤키와 연계해 총 3회 진행하는 ‘와엘 샤키, 시선 너머의 이집트’는 이집트를 대표하는 작가 와엘 샤키를 중심으로 ‘이집트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와 ‘작가 및 작품 세계’를 폭넓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강좌에서는 이집트 출신 방송인 새미 라샤드의 ‘이집트 현대문화의 이해’(17일)를 비롯해 미술 평론가 홍경한의 ‘와엘 샤키 작품과 예술세계’(18일),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 곽민수 소장의 ‘신화로 보는 고대 이집트 문화예술’(19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집트 문화의 독창적 예술을 엿볼 수 있다. 노중기 관장은 “관람객들에게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시에 대한 다층적이고 유동적인 해석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예술 프로젝트 즐거움이 와르르 수창 맨숀 결과발표 전시회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공공예술 프로젝트 ‘즐거움이 와르르 수창 맨숀’ 결과발표 전시회 마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수창청춘맨숀의 프로젝트형 레지던시팀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간 공공예술 프로젝트 ‘즐거움이 와르르 수창 맨숀’의 결과발표전이 10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
전시 기간 중 13일과 14일은 레지던시랩이 개방된다. 수창청춘맨숀 프로젝트형 레지던시(하프톤·감정선·해피투유)는 10일부터 29일까지 공공예술 프로젝트 결과발표 전시회를 연다. 전시를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창작에 참여해 탄생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시민들과 예술가가 협력해 시각예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창작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창의력과 협동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전시를 보며 예술의 경계를 넓히고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결과발표전 기간 중 레지던시랩(수창청춘맨숀 B동 3층)이 13일, 14일개방된다. 그간 공공예술 프로젝트 참여자 외에는 출입이 어려웠던 레지던시랩을 보며 방문객들은 예술가들이 창작에 몰두하는 현장과 작업 과정을 생생히 살펴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