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장애인 건강보건 성과대회 최우수 기관 상 시상식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민관 협력체계 구축 통합재활 서비스 전개...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자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경인권역재활병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보조기기센터 및 관내 재활병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런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며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향상과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돌봄 및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 재활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행복 더하기 사업으로 장애인 중 보건의료 미충족 대상자에게 건강 보건 행태 개선 지원한다.
또 지역자원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보건의료-복지서비스의 연계를 통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발굴·지원,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주민의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환 구청장이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장애인 인식개선·손상 예방 교육활동 전개...주민 대상 재활 보건 사업 전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는 인식개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강사를 통한 구연동화와 점자 체험 교육을 하고 경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보치아팀과 보치아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또 장애인 강사를 통해 손상 예방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손상이나 질병 발생 후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장애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 장애인과 재활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재활 보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기능 평가를 실시해 재활이 필요한 거동 불편 장애인에 대해서는 제한된 의료접근성 문제의 해소를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보건소의 작업 운동이나 재활운동실을 이용할 수 있는 재활훈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계양 복지정책 포럼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장애인 또는 관절염 소견 있는 주민...아쿠아 재활 운동 프로그램 제공 지원
골다공증과 더불어 낙상에 의한 골절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되는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근 감소 의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환운동과 영양플랜을 제공하는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전국 보건소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 주도형 온라인 소통방을 개설, 건강정보와 운동 영상 등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해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아울러 재활의료기관에서 의뢰되는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퇴원 후 처음 겪게 되는 신체적·심리적 변화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특히 도자기 공예·커피메이킹·영화관람·나들이 등 장애인 사회참여 사업 등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통해 장애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증대하고 사회성 발달을 도모 중이다. 윤환 구청장은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