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양성평등 기념식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양성평등주간 변별점 시민 정책 제안 귀 기울이고 일자리 창출 고심
‘함께 만든 양성평등·미래세대 행복 김포’를 주제로 한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변별점은 시민 정책 제안에 귀 기울이고 일자리에 고심하는 등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로부터 묻지마 범죄 대응에 대한 강연을 청취했다.
또 ‘모두의 존중’을 이끄는 실질적 변화를 모색했다. 김병수 시장은 제29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2024 김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게 돼 뜻깊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실효성 있는 정책 구현을 통해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김포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는 여성가족과를 가족문화과로 명칭을 변경,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으로 양성평등 실현, 변화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지원 부서의 의미를 담는 변화를 이끈 바 있다. 가족문화과는 여성정책팀과 청소년팀, 상호문화팀, 반려문화팀 등 시대 흐름에 맞춘 질적 향상 등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수정 교수와 김병수 김포시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1천여 김포시민 다채롭게 즐긴 ‘양성평등주간’ 참석자 양성평등 실천
제29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2024 김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김포아트홀에서 열었다. 김병수 시장 등 김포시 양성평등위원,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기관 및 시설 단체 관계자들을 포함한 시민 150여 명과 함께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김포시 양성평등주간에는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이 김포시 양성평등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제안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범죄심리학 대표 대표 주자인 이수정 경기대학교 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가족을 지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기념식 당일 김포아트홀에서는 시민이 제안하는 양성평등 정책 제안, 일자리 상담 등 코너가 마련됐고 공모전 시상작 포토 존 전시 등도 눈길을 끌었다. 참여한 시민들은 “경력 단절 걱정 없는 출산, 보육 정책 많이 지원해 주세요”, “양성평등은 모두의 과제, 함께 관심 가져야 할 주제입니다” 등 의견을 어필했다.
가족들이 신체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인권 존중 바탕 성차별 없는 시민 안전 최우선 양성평등 인식 개선 앞장
개인의 존엄과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영역에서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실질적 양성평등 김포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성차별 없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성차별 없는 시민 안전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으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바로희망팀 운영을 비롯해 안심 무인택배함 무료 운영,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여성1인가구 및 한부모가족 등 176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취약계층 안심 패키지 지원, 시민 안심 귀갓길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으로 범죄 취약 시민들을 위기 상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김포시민 위기 대처 역량 강화 교육’, 공직자 대상 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김포로 나가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