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2024 미래 혁신 기술박람회 홍보 이미지 (사진=대구시)
▲미래 바꿀 글로벌 혁신 기술 총집합·FIX 전시·시민 체험존 구성
451개 사 2,000 부스를 통해 모빌리티, 로봇, ABB, 스타트업 등 전문 전시회와 혁신 기술 분야별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모빌리티 시승 행사 등 시민 체험존이 구성된다.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열리는 엑스코 동관에서는 UAM, 자율주행, 2차 전지, 부품, 서비스 등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현대차, 기아, GM, 테슬라 등 완성차기업과 삼성SDI 등 2차 전지·부품사들이 참가를 확정했고 현대모비스는 CES에서 선보인 ‘모비온(MOBION)’을 시연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ICT. 메타버스 기술이 전시될 ICT융합 엑스포에는 SK C&C, KT 등이 참가, 디지털전환을 이끌 ICT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스트소프트가 대화형 AI 휴먼을,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VR기반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열세 번째 열리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스위스 ABB코리아, 미국 로멜라연구소, 베어로보틱스 등이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부품·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 신제품을 공개한다.
2024 미래 혁신 기술박람회 홍보 이미지 (사진=대구시)
▲혁신 플랫폼 미래 변화 공유하는 FIX 컨퍼런스 전문가 강연 관심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와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는 FIX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혁신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모빌리티, 로봇, ABB, 스타트업 4개 분야 컨퍼런스가 열린다.
모빌리티 분야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고 지난해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된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전무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ABB,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네이버 하정우 센터장이,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UCLA 데니스 홍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도 동시 개최된다.
특히 ‘플러그 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2024’,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Gaia-X(E.U 데이터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동시 개최돼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부분이어서 기대된다.
2024 미래 혁신 기술박람회 홍보 이미지 (사진=대구시)
▲미래 기술 트렌드 엿보는 역대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장 마련
개최 40여 일을 앞둔 FIX 2024는 30개국 바이어와 대기업 담당자들이 모이는 수출·구매상담회부터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보는 ‘역대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월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국에서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고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벤처캐피털, 수출에이전트 등 바이어 60여 개 사가 참석하는 구매상담회에서는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혁신 미디어 The Miilk가 주관하는 ‘Trend Show 2025 in Daegu & CES 2025 Preview’에서는 CES 2025에서 주목받는 기술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는 강연 세션이 구성된다. 또 ‘신기술발표회’, ‘INVEST IN DAEGU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를 마련한다.
홍준표 시장은 “FIX 2024는 글로벌 혁신 기술을 빨리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박람회로 대구가 대한민국의 산업구조를 혁신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