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관산 근린공원 전경(사진=뉴스통신)
▲탄현 근린공원 2단계 조성 내년 6월 준공…시민에 녹지공간 제공
탄현 근린공원은 일산서구 탄현동 92-18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2016년 1단계 사업으로 31,138㎡ 규모의 공원을 조성했다. 2월에는 2단계로 57,072㎡ 규모의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공사가 끝나면 전체 공원 면적은 88,210㎡가 된다. 이번에 조성하는 시설은 잔디마당, 바닥분수, 놀이터, 솔향기원, 순환산책로 등이다. 공원 조성이 완료된 1단계 구간과 연계해 주민이 쾌적하게 여가·휴양시설로 이용하는 공원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탄현 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 근린공원으로 결정됐나 토지매입 비용 등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간 사업이 표류, 도시계획시설이 취소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1단계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2단계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공, 현재 진행 중이다. 1·2단계보다 넓은 면적인 26만 9003㎡ 규모로 3단계 공사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공사가 시행한다. 3단계 공사는 토지 보상을 진행 중이며 연말 조성을 시작해 내년 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탄현 근린공원 위치도 (사진=고양시)
▲토당 제1근린공원…토지보상 완료 및 주민의견 수렴 녹지공원 조성
토당 제1근린공원은 덕양구 행신동 일원에 조성된다. 10만 2882㎡ 규모로 시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공원을 조성, 진입광장, 잔디마당, 전망시설, 숲 놀이터, 황토 둘레길 등이 마련된다.
토당 제1근린공원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토지매입비 등 예산확보가 어려워 장기간 공원 조성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실시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조성에 속도가 붙었고 지방채 발행 재원 변경에 따른 2023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재심사에서 적정 결과 등을 얻었다.
따라서 토지 보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현재 토지 보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 2025년 착공 목표로 공원 조성 계획 변경 중이다. 토당 제1근린공원 조성 사업고 함께 성라공원에는 세 번째 유아 숲 체험 원을 조성했다.
시는 녹지공원은 쾌적한 삶을 유지하는 소중한 휴식처이지만 막대한 부지 매입비용 등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라고 판단, 예산지출을 절감하고 발로 뛰면서 국·도비를 확보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편익 시설 조성에 과감하게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관산 근린공원 야외 전경 (사진=뉴스통신)
▲성라공원 유아 숲 체험원 신설…자연과의 교감 및 체험 기회 마련
성라공원에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한다. 이번 시설은 정발산공원, 안곡 습지 공원에 조성된 유아 숲 체험원에 이어 세 번째 시설이다. 성라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야외 체험학습장을 배치한다.
또 모래놀이, 통나무 징검다리, 그물망 매달리기, 거미줄 오르기, 다양한 체험 장소로 활용된다. 위탁업체를 선정, 운영하며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조성 공사와 산림청 공립 유아숲체험원 등록을 마쳤다. 당초 8월 5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폭염특보로 인해 무더위가 수그러들면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월 13일까지 안곡습지, 정발산 유아 숲 체험원에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발산 유아 숲 체험 원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풀잎아 놀자’, ‘소나무야 놀자’를, 안곡습지 유아 숲 체험원에서는 ‘물자라야 놀자’·‘물속 식물아 놀자’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실천 사항과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