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강범석 구청장이 어린이참여위원회 위촉식에 참석,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검단 분구 준비 미래도시 및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스포츠 콤플렉스 완성
검단 분구에 따른 행정업무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례개편안 시행을 계기로 분구 추진 실무준비단이 출범, 2년에 걸쳐 인원 배치, 예산 분리, 기관 분리 등의 분구 행정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한다.
5급 사무관인 추진 단장을 4급 서기관으로 격상시켜 분구 추진 실무준비단 규모를 확대했다. 마지막 남은 방위 명칭인 ‘서구’라는 명칭도 검단구 출범에 맞춰 변경 준비에 착수했다.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수도권 2,500만 배후 수요 등을 앞세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의 청라국제도시 유치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인천시 체육회 관계자와 정·재계는 물론 유관기관과 빙상 국가대표 출신 선수, 지도자 등 240명으로 구성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켜 총력을 기울이는 등 오는 9월 현장실사를 앞두고 막바지 홍보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기존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예정지 결정은 9월 말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늦어도 연말까지는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경쟁 도시 가운데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서구는 유치에 필요한 막판 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범석 구청장이 엄마찬스 반찬사업단을 찾아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총리실 산하 수도권매립지 종료 전담 기구 설치·자원순환센터 건립 박차
수도권매립지 공모 방식 결정권을 가진 정부와 지자체가 4차 추가 공모를 진행하는 것과는 별개로 관련법에 규정돼 있는 입지 선정위원회 방식도 동시에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등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광역자치단체와 지휘·통제권이 없는 환경부가 합의를 거치는 현재의 방법으로는 이 문제가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각각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총리실 산하에 전담 기구를 두고 이를 통해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고자 노력한다.
입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입지 대상지를 압축시켜 가면서 최종 후보지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자원순환센터 규모, 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에 대한 기본안을 마련, 그 기본계획 안을 갖고 입지 대상 후보지의 주민들과 협의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소기업·소상공인 지원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30억 규모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대출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중 2%를 최초 1년 동안 보전해 주고 있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경영자원 확보와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범석 구청장이 자활편의점 GS25마전점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도전 기회 지원·교통 편리한 미래도시 서구 조성
청년센터 서구 1939를 개관, 청년정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청년센터 서구 1939는 청년의 일과 쉼, 배움까지 경험하는 지역 기반 청년 커뮤니티를 형성, 일자리 지원 및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사업에 대해 정부 부처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GTX-Dy 노선과 GTX-E 노선을 '국토교통부 3대 혁신전략'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사통팔달 교통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선은 홍대에서 부천 대장지구까지 연장되는 대장홍대선을 청라까지 연장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용역을 바탕으로 최적 안을 구상 중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돼 있던 서울 5호선 검단 연장선도 본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 노선은 한번 정하면 100년 이상 이용하게 되는 국가시설로 어느 한쪽에 불리한 노선은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주민을 위한 방향으로 결정돼야 한다. 사업이 확정된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의 추가 역사 건립, 지역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 호재가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