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차준택 청장이 부개역 주변 환경개선 사업 현장을 차자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복지·체육·교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문화·복지 시설이 열악한 부평 남부권역에 노인문화센터와 체육센터를 건립,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구민 건강을 도모하도록 했다. 각종 개발로 변모하고 있는 서부권역에는 청소년 동아리 및 취미 활동의 중심 기관인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개관했다.
부평 남부권역의 부개·일신지역도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 개선이 있었다. 남자 중학생들이 다닐 학교가 없어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곳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공론화 추진협의회를 열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교육청에 제안했고 올해부터 부일여중은 남녀공학인 동수중학교로 바뀌었다. 드디어 남자 중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가 생긴 셈이다.
하반기에는 부평대로에 걷고 싶은 거리가, 굴포천 복원 구간 양측에는 굴포특화 가로길과 도시 숲이 준공돼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보행길이 부평 정중앙에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대촌공원 등 3개 공원에 어르신 놀이터인 시니어파크, 굴포공원 등 4개 공원에는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증진 및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반려동물 인구가 나날이 늘어남에 따라 신트리공원 등 3개 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를 설치하고 분수공원과 원적산공원에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마련했다. 또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환경을 위해 일신공원에 어린이물놀이장을 새로 조성해 7월부터 일신공원을 포함 5곳의 어린이물놀이장과 계류시설을 운영한다.
차준태 청장이 구정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행정력 집중 활기 넘치는 부평 실현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부평 경제를 책임지는 사람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소상공인들이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평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원도심 상권을 부활시키며 부평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권 하락세가 뚜렷했던 부평 원도심 상권에 르네상스 문화페스타· 프리마켓 등을 운영하며 젊은 층을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또 디지털 상권센터 조성, 유튜브 제작 등으로 온라인 판로를 개척, 경기침체로 위축된 상권이 회복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6년까지 쇼핑, 음악, 문화가 하나 되는 부평만의 특화 상권이 조성되도록 상인들과 최선을 다한다. 또 상인과 고객이 편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최근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을 완료했다. 이번 여름에는 새로 건립된 열우물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도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하게 돼 기대된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 발생에 대비, 화재공제 가입 시 공제료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에 수출 물류비 지원, 수출 통상촉진단을 파견, 해외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기업 간 경제교류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과 주민들이 부개역 주변 및 고가하부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도심 속 휴식처 될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친수공간 설치 사업 확대
도심 속 휴식처가 될 굴포천 생태하천 친수공간 설치 등 사업을 확대,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복원된 구간을 포함 굴포천에 야간 경관의 아름다움 등 볼거리를 보여 줄 은하수 길을 조성, 내년 상반기 중에 친환경 공간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제, 환경, 문화가 융합된 지속 가능 부평 11번가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부평문화로, 굴포문화마루, 스마트 로봇주차장 등이 완료돼 굴포천 복원과 연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마무리되면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등 도시의 활력이 기대된다. 캠프마켓 부지가 A·B 구역 반환에 이어 지난해 12월 D 구역까지 반환되면서 완전히 구민 품으로 돌아왔다.
캠프마켓 부지는 인천식물원과 필수 의료 기능을 수행할 제2의료원 설립이 예정돼 있고 현재 개방 공간을 확대했다. 반환된 D 구역의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 의견을 반영,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85만㎡ 규모의 3보급단과 44만㎡ 규모의 캠프마켓에 부평의 녹지 축을 연결하는 공원과 녹지 등이 들어선다.
현재 추진되고 있거나 계획돼 있는 대형 사업들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산곡·청천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제1113공병단 부지는 구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 중이며 첫 단계로 개발사업 우선 시행자를 선정, 사전협약을 체결했다. GTX-B 복합환승센터는 GTX-B 개통에 맞춰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