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이민근 시장이 사업 현장을 찾아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혁신과 도약의 미래 성장 동력 될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추진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초지역세권은 광역환승역이라는 이름에 맞게 1,7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초고층 상업시설을 들어서며 주변 녹지공간을 활용한 힐링 공원을 조성한다.
경기 서남부권에서 유일한 다목적 복합 문화체육시설까지 완성되면 주거·교통·비즈니스·문화·공연·쇼핑이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생활권을 형성, 명실상부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GTX-C노선의 상록수역세권 부지개발을 위해 철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시흥시에서 GTX-C노선을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한 만큼 향후 노선 개통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한 신안산선 호수역 개통에 따른 30블록 공영주차장 부지개발에 착수하고 성포지구를 주거·상업·업무 시설 등을 두루 갖춘 복합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시역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산리단길(가칭) 조성 등을 통해 접근성이 뛰어난 시민 편의 공간을 확대한다. 광교, 분당, 판교와 같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동 89블록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를 민간 개발로 전환, 9,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안산시 광역 철도망 노선도 (사진=안산시)
▲초지역세권 사업 추진 및 도전과 혁신 통해 시민께 행복과 희망 선물
시정 소식지 안산 톡톡 6월호를 통해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사업 중 시 발전에 가장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물었다. 설문은 초지역세권 개발, 명품 주거단지 조성,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등을 물었다.
또 안산 사동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대부도 5만 자족도시 조성 등 선택지 중 2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참가자들은 6가지 항목 중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가장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을 1,391명(33%)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명품 주거단지 조성(1,218명, 29%) 항목이 뒤를 이었다. 이어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해 706명(17%)이 기대감을 표했고 사동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525명, 12%),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283명·7%), 대부도 5만 자족도시 조성(113명·3%) 순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선택했다.
특히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개발, 택지개발, 역세권개발, 도시재생, 대부도 발전 사업에 속도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 안산의 청사진을 담은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사업을 위해 부서 간 업무 칸막이를 없애고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이 청소년들과 하트 모양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시민과 함께 안산의 가치 드높이기 위한 사업추진 통해 성과 도출
시민과의 약속으로 103건의 공약 중 117개의 세부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56개 사업은 이미 추진을 마친 상태고 60개 사업은 정상 추진, 1개 사업은 검토 중으로 완료 사업 비율은 8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경제 분야는 산업혁신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디지털 전환 허브 조성, 300억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 조성, 반월국가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산리단길 조성 추진을 위한 국비 200억 확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배달노동자·대리기사 등 휴식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이뤘다.
환경·교통 분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상록수역 포함 착공으로 삼성역 등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시간 단축, 금·토 새벽 2시까지 운행 시간을 연장하는 심야 부엉이 버스 도입, 판교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학교 운동장 개방 등을 통해 주차장 1,300면 확보와 시설 개방 활성화 등이 꼽힌다.
교육·문화 분야는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이민청 유치 선언, 고려대 영재교육기관 유치, 대부도 내 전국 최초의 경기 안산국제학교(가칭) 설립, 시 최초 5개 대학 연합축제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안산시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추진을 통한 축제 활성화 및 상권 활성화 연계 등이 완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