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강기정 시장이 Y-브릿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도시 이용 인구 3천만 시대 선봉장 될 ‘복합쇼핑몰’ 유치 공식화
‘대한민국 No.1 메타 N-컴플렉스’를 목표로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식화하고 4조 원대 투자유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은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등에 건립되는 ‘더현대 광주’, 광천터미널에 들어서는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 어등산관광단지에 조성되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다. 더현대 광주는 관광·문화·여가·쇼핑 등 일·생활·주거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복합문화 몰로 ‘더현대 서울’의 1.5배 크기다.
1만 평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건축인허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7년 말 개점할 계획이다.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는 ㈜신세계와 금호그룹, 광주시가 협약을 체결, 광천터미널 복합시설 개발에 나섰다. 갤러리, 대형서점, 옥상 공원이 조성된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관광·레저·휴양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트가 협약 체결,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어등산관광단지 기본계획과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2030년 복합쇼핑몰과 콘도를 먼저 개장하고 2033년까지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
광주 페스타 시티 행사 장면 (사진=뉴스통신)
▲자연 속 명소 정비·개발 Y-프로젝트·도시공원 조성 도시 활력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자연 속 명소들을 개발한다. 대표적으로 Y-프로젝트와 도시공원 조성이다. 영산강 시대를 준비하는 100년 대전환을 위한 ‘영산강 100리길·Y-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도 추진한다.
Y-프로젝트는 ‘맑은 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이라는 4대 핵심 방향으로 사업비 3785억 원을 투입해 2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익사이팅 꿀잼 라인을 조성해 재미있는 영산강으로 바꿔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Y-프로젝트’가 순항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탄탄히 수립했다.
58억 원을 투입, 7개 선도 사업을 구체화 한다. 세부 사업은 맑은 물 회복을 위한 영산강 상류 수질개선과 수량 확보를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7월 착수한다. 다양한 여가‧재미를 위한 사업으로 산동교 인근에 물역사체험관, 자연형물놀이장, 인공서핑장 등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며 송산 섬에는 플로팅 수영장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을 착수하는 등 Y-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가 더 커지며 활력 넘치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자체 예산 4867억을 들여 사유지를 매입, 15개 재정공원을 조성 중이다.
강기정 시장이 지역 축제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사계절 즐기는 ‘페스타 시티’ 등 관광도시 매력 발산 재미·활력 선사
옛 도심에 자리한 도시재생 건축물 ‘광주 폴리’를 연결하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곳곳에 광주 근현대 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는 양림권 역을 명품관광 단지로 개발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사계절 축제를 열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선사한다.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인 광주 폴리로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진행 중인 ‘광주 폴리 5차’는 순환 폴리를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소재로 신규 폴리 작품을 설치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폴리 둘레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림동-ACC-동명동을 연계한 체류형 명품특화단지를 조성 중이다. 양림 권역은 광주 근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역사 문화자원을 갖춘 지역으로, 근대문화자원의 차별화된 개발을 통해 꿀잼 관광거점지로 육성한다.
아울러 ‘꿀잼도시 대전환’을 위해 시즌별 스토리를 갖춘 사계절 대표 축제와 광주만의 자산을 활용한 시그니처축제를 브랜딩하고 있다. 광주만이 갖고 있는 고유가치인 ‘오월 광주’와 ‘예향의 도시 비엔날레’의 시그니처축제 브랜딩을 추진, 광주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