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준비한 2년 변화할 2년 10가지 연수 약속 행사 장면 (사진=뉴스통신)
▲구민 체감도 높은 대형 사업 차질 없는 추진 및 시비 분담 재조정 가속화
연수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재정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구정 동력 확보를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구민 체감도가 높은 대형 사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비 분담률 재조정 등을 통해 전례 없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밖으로는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 건립비 141억 등을 전액 구비에서 시비로 전환했는가 하면 안으로는 세수 감소에 대처하는 지출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추진했다.
마침내 인천시 일반조정교부금을 전년보다 160억을 추가확보 하는 등 성과를 내며 2023년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종합 최우수 단체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인프라 건립 사업 등 연수구의 미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들도 하나둘씩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연수드림갠버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원도심과 신도심 과거·미래 연결된 도시구조 연수구만의 경쟁력 강화
대한민국의 관문인 송도국제도시를 품고 있는 연수구는 다양성의 도시다. 원도심과 신도심이 과거와 미래로 연결된 도시구조는 연수구만의 경쟁력이기도 해 국제도시에 걸맞은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
이를 위해 그간 적체됐던 지역과 세대, 국가 간 문화적 차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과 소통 업무를 총괄하는 사회통합팀을 새로 신설했다. 고려인 밀집도가 전국 최고에 1만 2천800여 명 가운데 65% 이상이 외국인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함박마을의 소통 업무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내·외국인 간의 상생을 위한 ‘연수구 내·외국인 사회통합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지역축제와 사회통합 서포터즈 등을 운영하며 민관 협력 정책들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희망 자람 계절 김치 나누기 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구정 운영 성과 바탕 효율적·능동적인 조직관리 위한 조직개편 단행
구정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조직관리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장 중심의 송도관리단 독립에 이어 송도동 제2청사 개청을 앞두고 4국 1단 3실 30과 134팀의 성과 중심으로 개편했다.
내부적으로는 정책 강화를 위해 치매정신건강과를 신설하고 문화체육과를 업무 전문성을 고려, 문화관광과와 체육청소년과로 분리했다. 보건소도 3과 1센터 18담당서 4과 1센터 16담당으로 재편하고 혁신 행정을 위한 구정혁신자문회의도 발족시켜 분과별 회의를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협력 업무의 확장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선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었다. 결국 청백-e시스템 적기 처리율 96%, 공직자 관리율 100%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군·구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며 조직의 힘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