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김동연 지사가 경기 360 돌봄 정책 토론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통신)
▲돌봄 필요한 도민 삶을 빈틈없이 ‘누구나 돌봄’ 2천129건 서비스 제공
‘누구나 돌봄’은 1인 가구 증가 등을 고려해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도민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경기도의 ‘누구나 돌봄’은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제공된다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 종류에 따라 기본형과 확대 형으로 나눠지며 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 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 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이 있다.
또 맞춤형 식사지원, 시설에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의 서비스다. 확대 형은 맞춤형 운동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 돌봄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이 추가된다. 경기도 시군 중 기본형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이다.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은 확대 형으로 나눠 15개 시군에서 진행 중이다.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또는 긴급복지 핫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민원24 누리 집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경기 360 돌봄 이미지 (사진=경기도)
▲원하는 시간·장소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돌봄’ 10개 사업 본격 추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만드는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언제나 돌봄’ 서비스를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언제나 돌봄’은 ‘핫라인 콜센터’ 운영, 초등시설 긴급 돌봄, 어린이집 운영, 방문 돌봄, 다함께 돌봄 센터 설치 지원, 가족 돌봄 수당 지원, 아동 돌봄 기회소득 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초등1 학교 안심 돌봄,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지원 등이다.
7월 1일부터 아동 언제나 돌봄 센터 ‘핫라인 콜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콜센터를 통해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 돌봄 시설과 가정 방문 형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한 돌봄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초등 시설 형 긴급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 돌봄 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돌봄 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제공한다.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돌봄 민관지원 현장회의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어디나 돌봄 사업 통해 장애인 가정 돌봄 걱정 해소 문화·여가활동 지원
장애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어디나 돌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어디나 돌봄’은 돌봄 욕구가 있음에도 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으로 장애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개 시군 42개 운영기관이 장애인과 가족에게 야간과 휴일에도 3종 유형(돌봄 형·프로그램 형·자조모임 형)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유형은 (A형)기관중심 돌봄 형 11개소,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 형 15개소, (C형)자조모임 자율 형 16개소 등이 있다.
A형 기관중심 돌봄 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면서 기관 운영방식에 따라 문화․여가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형 기관중심 프로그램 형은 문화·예술(뮤지컬·합창단 등), 체육(농구·볼링 등), 심리상담, 재활치료, 가족 프로그램 등을 지원, 혜택을 부여다.
C형 자조모임 자율 형은 근로 등으로 인해 평일 낮 시간대에 자조모임이 어려운 장애인 및 가족에게 운동, 도예 등의 모임을 지원해 친목 도모뿐 아니라 당사자가 모임 운영을 스스로 계획․결정하도록 해 주체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생활 활력을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