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65세이상 노인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다고 밝혔다
따라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이 진행되는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60%까지 증가하는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에게 치명적이다.
또, 지난해 전국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신고(총 432명)중 65세이상은 244명(56.5%)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환자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건강상태가 좋을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1회)로 맞으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 추가접종은 불필요하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