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동두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행복드림센터 하반기 건립 완료 및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 운영
하반기 건립을 목표로 생연동 일원에 행복드림센터를 건립 중이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 총면적은 8,363㎡(약 2,534평)이다. 이중 행복드림센터 1층은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 2층은 탁구장, 4층에는 시민수영장이 조성된다.
행복드림센터는 동두천을 대표하는 시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며 원도심인 중앙동에 조성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된다. 5월 말 기준 공정률 89%를 달성했고 현재 내외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박형덕 시장은 행복드림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을 위해 공사 현장을 수시로 방문, 점검하고 있다.
행복드림센터 1층에 키즈헬스케어센터가 조성된다. 키즈헬스케어센터는 아동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이며 규모는 448㎡이다. 이용 대상은 5세~8세(초등학교 1학년까지), 주요시설은 인바디 및 체형 측정, 5대 체력 측정 ZONE(심폐지구력·유연성·근력·균형감·민첩성), 플레이 ZONE 등이 있다.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는 성장기 아동의 비만율 증가와 체력 저하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균형적인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기초체력 측정,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 및 처방, 아동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는 하반기에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행복드림센터 건립 조감도 (사진=동두천시)
▲탁구장·수영장 개관·배드민턴 전용 구장 리모델링 쾌적한 환경 조성
행복드림센터 건립이 완공된 후 탁구장과 수영장이 각각 개관된다. 탁구장은 2층 부지에 조성 중이며 규모는 999㎡이다. 주요 시설은 탁구대 16대와 사무실이다. 향후 탁구장이 운영되면 유소년 엘리트 탁구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
시민수영장은 행복드림센터 4층에 조성된다. 규모는 1,979㎡이다. 시설은 25m X 6레인 수영장과 유아 풀장, 의무실, 샤워실 등이 있다. 수영장 운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의 수영 시설 제공, 다양한 수영 수요에 따른 강습 제공, 성인·직장인, 청소년, 주부 등 계층별 선호 시간대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생연동 산41-13 일원에 있는 동두천시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최근 새 단장을 마쳤다. 해당 시설은 2009년 8월 준공, 운영한 지 14년이 지나 전체적인 수리가 필요했다. 시는 적극 행정을 통해 대부분의 공사 비용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 사업을 통해 마련했고 배드민턴 전용구장 지붕과 벽체 개보수를 했다.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배드민턴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이용률이 높은 시설이며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생활체육인 배드민턴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동두천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종합운동장 소람구장 국제규격 조성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 도모
소람구장은 잔디가 없는 흙 구장으로 각종 생활체육이나 행사 등으로 오랜 기간 사용됐는데 이번에 정규규격 축구장으로 변경,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졌다. 동두천에서 전국대회가 개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상패동 일원에 반다비체육센터를 조성 및 운영 중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시설이다. ‘반다비’란 명칭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이며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총면적 4,25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상 1층에 힐링센터, 체육관, 수중운동실이 있으며 2층 체력단련실, GX룸, 워킹트랙, 다목적실, 동아리실, 3층 장애인체육회 사무실과 운영 사무실이 있다. 5월 말 기준,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 이용 시민이 2만8,785명으로 집계되는 등 인기가 높다.
또 복싱, 게이트볼, 파크골프, 테니스, 족구, 야구, 배구, 볼링, 농구, 등산, 당구, 댄스스포츠, 태권도까지 시장 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원과 전철 하부 공간에도 운동 시설을 설치하는 등 생활체육 진흥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