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이미지 (사진=뉴스통신)
▲일회용 배달용기 다회용 용기 전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확대
1인 가구 증가와 배달문화 확산으로 1회 용기 사용이 증가, 1회용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경기도가 진행했던 다회용기 사업을 이어받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은 배달음식주문 및 축제 시 1회 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사용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사업 초기 배달특급만을 이용해 다회용기 음식배달을 했다.
그러나 더 많은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추진, 민간 배달 어플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사업장 위생 점검을 통해 다회용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2023년 사업에서 197개의 가맹점을 모집해 3만4,421건의 배달주문을 다회용기로 했다.
김포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등 다양한 축제에서 38,50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시도해 약 155천개의 1회 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했는가 하면 이를 통해 8,460kg의 폐기물과 7,013kgCO₂eq의 CO₂, 그리고 270kg의 미세먼지를 감량하는 쾌거를 이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다회용기 홍보물 이미지 (사진=뉴스통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일회용품 사용규제 시행 및 사업장 점검 강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고 시행된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1년간의 계도기간이 2023년 11월 24일 종료돼 1회용품 사용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3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보도자료, SNS, 반상회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홍보와 제로(Zero) 챌린지를 진행하고 551개소의 규제 대상 사업장을 방문 점검해 경기도 시·군 그룹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 1회용품 사용규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1회용품 사용규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했고 다회용 컵 대여·세척·재공급 체계를 마련, 공공기관은 직원들의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해 1회용품 사용 절감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올해는 기존에 사용했던 다회용기에 다회용 컵을 추가, 1회용품 제로 사회에 앞장서 나아가며 가맹점과 소비자 인센티브 및 홍보 확대 등을 통해 다회용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강화, 성과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일상생활 속 실천이 정착되도록 한다.
다회용기 이미지 (사진=뉴스통신)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통한 시군 종합평가 5년 연속 S등급 달성 도출
시군 종합평가 가운데 하나인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량’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주민 1인당 분리수거량’은 주민 1인당 건전지, 종이 팩, 투명 페트병의 분리수거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다.
매년 목표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음에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둔 것.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수거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건전지 등 폐자원 교환 사업 추진,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제 등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중이다.
또 시민들이 삶 속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참여 방법을 찾아가는데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자원순환사회에 한발 더 나아가고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의무가 된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다양한 재활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 나부터, 지금부터, 보다 나은 환경의 미래를 위한 동참을 통해 후손에게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김포를 선물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