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김포시 라베니체 행사 장면 (사진=뉴스통신)
▲차별화된 콘텐츠 통해 국제적 관광명소 조성·구래동 문화의 거리 확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국제관광명소화에 주력한다. 노벨상 문학상 수상 작가들을 초청하고 야간기행 행사를 진행하는 등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재조명된 바 있어 더욱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라베니체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수변관광 대표축제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하반기 중에 라베니체 금빛수로 일대 및 한강중앙공원의 일원을 연계한 도심축제를 개최해 시민 문화 향유 권 확산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연계한 여행상품도 운영한다.
김포시와 서울시 상호 역할과 업무 분담을 통해 김포시 관광 활성화 및 서울시 관광수요를 김포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한다. 김포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거리문화도 꽃핀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 소규모의 상시 공연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 주도의 거리예술이 자연스레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버스킹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거리예술 등으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거리로 활성화한다. 미디어와 예술 그리고 교육을 융합한 미디어 거점센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미디어아트센터는 하반기 준공한다.
김포시 책 축제 장면 (사진=뉴스통신)
▲책 문화생태계 구성 등 책의 도시 원년 지역독서문화 확산 의지 가속화
책의 도시 ‘김포’ 원년 구현에도 앞장선다. ‘책의 도시’ 원년을 구현하기 위해 5월 도서관 책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9월 독서의 달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책 문화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동반성장하는 환경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김포에 거주하는 만큼 작가와 시민들이 중심이 돼 활발히 교류하는 인문학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대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문적인 문화예술향유 콘텐츠도 확장할 것이다.
특히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프로그램을 전개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기초 자치단체 1곳을 선정해 책의 도시 선포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개최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모 선정을 통해 50만 도시에 걸 맞는 독서복지사회 조성, 독서환경 조성 동반성장하는 책 생태계 구축, 문화콘텐츠와 융합하는 지속가능한 책의 도시로의 성장기반 마련을 추진해 나간다. 또 운영 중인 메이커스페이스, 메타버스 외에 미디어창작실 등 기술 환경변화에 맞춘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애기봉 야경 (사진=뉴스통신)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구축·반려문화 친화도시 기반 마련
젊은 도시 김포가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조직개편을 통해 가족문화팀에 반려동물을 가족 개념으로 접근한 반려문화팀을 신설했다. 반려문화팀은 반려가족의 정주환경 조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반려문화 친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반려문화를 통한 반려관광, 반려산업으로의 성장까지 내다보고 있다.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반려문화조성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조례 제정안은 최근 입법 예고됐고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심의될 예정이다.
조례에는 반려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시장과 시민의 책무, 반려문화 조성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시책 운영에 관한 사항,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전통문화 및 문화유산자원 활성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연령과 계층, 지역에 따른 미디어 활용 격차를 해소하는 공공 미디어 공간으로 형성한다. 전통문화 및 문화유산자원 활성화도 추진한다. 경기 및 한강서부지역 최대 집중유적으로 확인되는 ‘김포 신안리 신석기유적’을 경기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추진해 김포를 대표하는 역사자원으로 조성해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