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화도진 축제 축성 행렬
▲각 학교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꿈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조성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교육경비 보조 해제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 ‘족쇄’를 풀었다. 각 학교에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1인 1악기, 1인 1스포츠 예체능 교육을 추진할 것이다.
또 교육 혁신지구 지정과 지역교육 공동체 구현을 하나씩 이뤄나가겠다. 여자중학교 신설은 금송구역 내에 초등학교와 여자중학교를 통합해 신설하는 방안을 인천시교육청과 추진 중이다. ‘함께 잘사는 안전한 복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65세 이상 구강 의료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연 12만 원 상당의 품위유지비를 75세에서 70세로 대상을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지급한다. 송림골꿈드림센터에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돌봄 체계를 갖추려 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테마형 전통시장 조성, 관내 기업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 장기화로 발생한 빈집을 정비하고 인천산업유통센터를 도심 첨단 물류단지로 조성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김찬진 구청장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오랜 기간 표류 사업 세심히 살펴 낙후·침체된 지역 활성화 도모
동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동인천역 복합개발사업에 집중한다. 동인천역 일원은 다양한 개발사업 시도가 있었지만 오랜 기간 표류 중이다. 지역이 낙후되고 침체 되면서 활성화 방안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도시 여건을 감안해 인구 유입을 위한 앵커(랜드마크)시설 조성 및 기반 시설 확충과 상권 활성화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요청해왔다. 또한 동인천역 일대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주차장은 물론 도로 등을 면밀하게 검토·분석하고 있다.
동인천역이 고밀도로 개발된다면 난개발과 정주 여건 악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 등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지만 구에서도 동인천역 일대 대전환을 위해 인천시 등과 긴밀한 협의·협력을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동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 여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이다. 구민들이 원도심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유 시장의 원도심 재창조 추진에 적극 협력해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동구청 외부 전경
▲원도심 개발과 도시재생 등 현황 및 향후 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대상지는 7곳, 주거환경 1곳, 주택 2곳, 가로 주택 정비가 9곳에서 진행 중이다.
송림3지구와 6구역은 철거를 완료하고 아파트 착공을 준비하거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금송구역, 송림1·2구역, 화수화평구역, 송현1·2차 아파트 구역도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규 정비 사업 희망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있다. 정비 사업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타당성 검증 비용도 구비로 지원한다. 만석주꾸미마을은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을 통해 오래된 공·폐가를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상권이 쇠퇴하고 노후 거주 환경이 혼재된 송림오거리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창업 및 일자리 지원시설을 만들고 꿈드림센터를 건립, 지역이 정비되고 있다. 금창동은 공유마켓과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을 높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