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부평구 ‘아동·구민 100인 원탁 토론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래 펼칠 공간 통해 사람 중심 도시 만들어 새로운 미래·더 큰 부평 실현
새롭게 되살아나는 물길로 서로를 이어주고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 더 큰 부평을 실현하겠다.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굴포천 복원을 비롯하여 전주, 전선 등을 지중화하고 생태하천과 연결되는 굴포 하늘길과 도시 숲, 공공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으로 도시의 활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굴포천 복원을 계기로 부평구 굴포천 전 구간에 야간 경관의 아름다움을 보여 줄 은하수 길을 조성해 구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친숙한 쉼터로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하겠다.
부평의 미래 발전을 이끌 캠프 마켓 부지 활용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역의 필수 중증 의료 기능을 수행할 제2 의료원이 2029년 개원 예정으로 설립 절차가 진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최대 규모인 인천식물원이 2027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캠프 마켓 부지는 물론 3보 급단, 1113 공병단 부지 활용은 구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추진할 것이다.
따라서 인천시, 국방부와 협의, 실효성 높은 부지가 되도록 하고 부평구청역 일대 역세권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부평경찰서와 등기소 부지 일원에 문화·복지·공공청사 등 생활 복합시설을 담을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겠다. 삼산4지구는 민간개발을 유도,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내실 있는 도시개발을 통해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차준택 구청장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부평 형 통합돌봄 기존보다 더 활성화 및 사회적 약자 더욱 두텁게 지원
경제 성장세가 둔화 되면서 물가 불안과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촘촘하게 더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보호하겠다.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및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일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다함께 돌봄센터와 아이사랑꿈터를 확충한다.
이를 통해 아동 돌봄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등 부평 형 통합돌봄을 기존보다 활성화하고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삼산동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규로 개관해 특화된 재활 보건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있다.
현재 전체 인구의 17.5%로 인천에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인 일자리 수당과 기초연금 지급액을 인상해 지원하는 한편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전동보장구 보험에 가입해 신체활동이 불편한 계층을 도울 방침이다.
이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아동 전담부서 신설을 시작으로 관련 규정을 제정하고 아동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아동 참여위원회 운영, 아동 권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해왔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 친화 도시 부평을 실현하겠다.
부평문화페스타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 조성·안전한 삶 살수 있도록 도시 안전망 강화
자영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소상공인의 경영자금 지원을 위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출연을 확대, 18억의 보증 재원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및 소상공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
열우물전통시장, 일신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노후 된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며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의 화재공제 가입을 지원한다. 문화와 소비가 하나 되는 부평만의 특화상권을 위해 부평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년 차에 들어선다. 2026년까지 부평역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디지털 스마트기술, 쇼핑, 음악, 문화가 접목된 공간을 조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지원을 확대하고 부평이노카페를 운영, 중소기업에 교육과 상담 장소, 기업 간 정보 교류 장소가 되도록 제공하고 청년 창업자 재정지원과 주거·복지·문화 전반에 대한 2027년까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들의 주도적인 기획과 참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부평 청년주간’을 운영, 즐거움과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치안 활동을 전개하는 자율방범대와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자 활동하는 자율방재단 지원을 확대해 안전한 생활환경의 기초를 다지겠다. 여성 1인 가구에는 안심홈세트를, 여성 1인 점포에는 안심 비상벨을 지원, 범죄를 예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