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남동구청 외부 전경
▲생활 불편함 없애는 체감행정 실현 구정 역량 집중·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생활의 불편함을 없애는 구민 체감행정’의 실현을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활환경, 일자리, 복지 등 구민들이 체감하는 획기적인 변화를 실천하는 한해로 삼겠다. 우선 쾌적하고 밝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것이다.
이웃을 만나고 서로가 어우러지는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겠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삶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연 친화적 관광 벨트를 통해 도심 속 삶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추구하겠다.
만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남동의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주민 설명회와 최종 용역보고회를 마쳤으며 올해 장기적 로드맵 구축과 함께 관련 행정절차에 총력을 다하겠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각 동 전역의 골목골목을 다니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정비 및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
더불어 스마트 휴게공간과 유휴공간을 수시로 확보해 내 집 앞 작은 정원을 조성할 것이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물론 노후 아파트 재건축 활성화와 원도심 주택 정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영동 고속도로변과 수인분당선 주변, 논현광장에 도시 숲을 조성하고 호구포로와 백범로에는 녹색 연결 숲을 조성해 도심의 녹지공간을 늘려나가겠다.
박종효 구청장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 예산 증액 및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도모
긴축 재정 속에도 노인 정책 예산을 대폭 늘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복지와 건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인공지능(AI) 기반 어르신 복지 사업은 올해도 관련 인프라와 활용 대상 등을 확대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
어르신 여가시설과 일자리 확대,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의 산후 조리비, 난임부부 시술비, 한의학 치료비를 지원하고 임신‧영아기 대상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겠다.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육아휴직 퇴직적립금과 대체조리원을 지원,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
또 얼마 전 안타깝게도 논현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재난 안전 시스템을 꼼꼼히 정비해 구민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할 것이다. 일자리 확충은 장기적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와 더불어 주민 생활에 밀접한 만큼 남동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이를 위해 인천 경제자유구역 편입을 위한 노력과 함께 송도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4차산업 유입으로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산단 입주기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 또한 산단의 체질 개선과 고용 미스매칭을 해결하는 한편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근린공원 내 주차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근로자의 편리한 출퇴근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
남촌산업단지 전경
▲삶의 여유 있는 도시 조성 방안 및 취약계층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 지원
소래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삶의 여유와 볼거리 제공 및 소래습지생태공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소래관광벨트 타당성 조사용역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소규모 마을 단위로 문화· 생활 체육 시설을 조성하고 원도심 주민을 위한 공연·이벤트를 개최해 문화복지 혜택이 지역 간 균형을 이루도록 하겠다. 또 곧 주민들을 맞이하게 될 서창어울마당은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다양한 세대의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조성할 것이다.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산후 조리비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매 안심 스마트큐어콜 사업’을 도입했다.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통해 위험요인이 있는 구민 7천 500여 명을 발굴해 복지서비스에 연계했으며 정책적으로 정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전반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과 돌봄 격차 완화에 노력했다.
아울러 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건의문 채택에 앞장서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했고 지역 문화예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남동문화재단 출범과 소래포구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집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