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천호 군수가 2024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1일 열린 제290회 강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유 군수는 이날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약 3.4% 증액된 6,612억을 편성,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따르면서도 국·시비 확보 노력을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서울과 인천에 장학관 추가 개관,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확정, 60년 만의 조업한계선 상향조정 어장 확장,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 화개정원 정식개원 등을 꼽았다.
유 군수는 특히 민선 8기 4년은 강화군의 미래를 결정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2024년 군정 운영 방향 등 두 가지 핵심 목표로 ‘군민의 행복한 일상’과 ‘강화군의 미래 시대 준비’를 제시했다.
먼저 70세 이상 어르신 군내버스 무상교통, 헬스케어 경로당 확대, 묻지마 범죄 예방 LED 보안등·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위한 재난안전상활실을 상시 운영한다.
또 하점·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신축, 온수리 도시공원 조성, 동문안마을 도시재생사업, 양사면 북성리 생활 여건 개선 사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강화군의 미래 시대 준비를 위해 외포 종합어시장 건립과 함상 공원 주변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한 외포지구 관광항 조성, 주문 연도교 건설, 장학기금 150억 조성, 하점면 농기계은행을 신축한다.
아울러 스마트 로컬 팜 조성을 비롯해 장곳항 어촌 신 활력 사업, 풍물시장 주차장 확충, 화개정원 관광자원 추가 조성, 강화천문과학관 개관, 풍물시장 주차장 확충사업 등을 핵심 과제로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