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유천호 군수가 깨끗한 청정 강화 환경정책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배출 연간 6,000톤·폐기물 처리 비용 37억 소요
강화지역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6,000톤 매월 500톤이 발생된다. 처리를 위해 청라소각장, 수도권매립지로 반출되며 처리 비용은 톤당 10만 원으로 연간 6억 6천만 원이 소요된다.
잔재폐기물, 음식물 폐기물, 피서지·산자락 등 대형폐기물 처리 비용도 연간 30억이 집행되고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37억이 든다. 그간 다양한 정책과 홍보를 통해 생활폐기물 목표관리제 이행 우수 군 선정 및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26년부터 종량제봉투에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직매립 하는 것이 금지된다. 수도권 인근 지자체가 수도권매립지의 포화상태라는 인식에 공감하면서 환경부가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해 자연스럽게 재활용·소각으로 처리하는 비율을 늘린 것.
이에 군은 탄소중립이라는 전환의 시대를 맞아 능동적,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맑고 깨끗한 청정 강화 구현’ 이라는 비전을 설정, 3대 전략으로 밝은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 클린강화 확대, 청결하고 깨끗한 위생 환경 조성을 설정하고 적극 추진 중이다.
강화군 어린이급식관련 위생 지원
▲밝은 미래 위한 탄소중립 사회구현·클린강화 확대 정책 추진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 ‘강화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환경보전 계획’을 수립해 수도·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약 세대에 반기별 인세티브를 지급,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하고 있다.
또 환경배출 업소 52개소를 수시점검, 환경오염원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 비산먼지발생사업장 540개소에 대해 점검을 강화했고 다중이용 장소 미세먼지 알리미 16개소를 운영, 미세먼지 재난발생 시 비상저감조치 신속 대응 및 군민에게 대기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클린강화 확대를 위해 1일 15톤 재활용 선별시스템을 구축, 효율적·안정적 처리를 통해 쾌적한 클린강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재활용동네마당 475개소를 설치, 생활 쓰레기 배출지를 청결하게 관리하면서 깨끗한 강화 이미지에 기여하고 있어 20개소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CCTV 700개소를 운영, 무단투기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를 유도하고 있고 생활폐기물 감량화 사업으로 종량제 봉투 판매,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추진, 우유팩, 폐건전지에 대해 종량제봉투, 새 건전지로 교환, 감량 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화군 재활용 동네마당
▲청결하고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 및 외식업소 품질 향상 도모
청결하고 깨끗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외식업소에 특색 관광음식 개발은 물론 환경개선 지원 사업 추진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소 품질 향상·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단체급식소 40개소를 대상으로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생관리등급 평가제를 도입해 음식점 및 공중위생서비스,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위생등급 평가 진행과 이를 공표해 소비자 선택 권리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강화군의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배출량이 ‘0’(Zero)가 되도록 만드는 것.
이에 유천호 군수는 “깨끗한 환경은 군민 모두가 만들어야 함에 공감하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세 정거장 이내 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할 중요한 시기임을 되새겨 강화군 환경정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