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민원의 날을 맞아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원의 날을 맞아 최일선 현장에서 민원인 응대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29일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민원의 날’을 맞아 연수구를 방문해 민원현장을 둘러보고 최일선에서 시민을 맞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 제2회를 맞는 민원인의 날은 민원행정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민원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24시간 봉사한다’라는 의미로 ‘민원처리법’에 근거해 매년 11월 24일로 정했다.
유정복 시장은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자치 운영프로그램과 민원접수안내 및 무인발급기발급 등을 체험하고, 악성민원대응 담당공무원 보호장비 및 조치 등을 점검했다.
또, 공무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명 ‘묻지마’식 폭력 및 악성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폭력민원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수구 현수막철거 담당공무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전국최초 인천시가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면서, 철거현장에 있는 공무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민원 현장에서 애쓰는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는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를 개정·시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는 조례에 저촉되는 현수막을 정비하고 있으며, 이달 27일 현재까지 총 2748개의 정당 현수막을 철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