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강화군이 탄소중립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잔류농약 분석, 토양 검정 분석 지원, 농업 미생물 분양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통신=이인수 기자) 이상기후로 올해도 집중 호우와 이로 인한 산사태 및 홍수 등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특히 기후변화는 강수량의 변동성 증가와 더 많고 강한 가뭄 및 홍수 등을 유발해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 병해충 발생의 증가 등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강화군이 탄소중립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잔류농약 분석, 토양 검정 분석 지원, 농업 미생물 분양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실제로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4,000여 건의 토양 성분 분석과 600여 건의 농산물 안전성분석을 하고 있고 연간 300톤의 농업 미생물을 생산해 900 농가에 5,500회 공급하고 있다.
군은 적정한 농약·비료 사용을 유도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저 투입의 지속 가능한 농업의 전환이 되도록 노력하는 등 저탄소 저 투입 농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농업인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농업 농촌의 미래를 가능토록 하는 근본이 된다”며 “이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