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가 ‘제43회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열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회장 박봉식)가 2일 송해면 위령탑을 찾아 ‘제43회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열었다.
합동 위령제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승한 의장, 주민 등 120여 명이 함께했고 광복 이후 강화군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한마음으로 추모했다.
박봉식 회장은 “민간인 호국영령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고 있다”며 “아픈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고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유족들의 눈물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사람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11월 전후로 거행,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