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주문 연도교 조감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 ‘주문 연도교·아차도 도로 확충’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최근 서도면사무소에서 ‘주문 연도교 및 아차도 내부 도로 확충 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로 노선 및 교량 형식(안) 등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이 개진됐다.
주문 연도교 건설사업은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일상 감사(郡), 대형공사 입찰 방법 심의 및 계약심사(市) 등의 절차를 마쳤다.
6월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 사업비 300억(시비 50%, 군비 50%)이 투입된다. 측량․지반조사, 환경‧재해영향평가, 문화재 및 군사 협의 등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아차도 내부 도로 확충 사업은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80%, 시비 10%, 군비 10%)이 소요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주문 연도교 건설공사 시점 부인 아차도 약 1.0km에 대한 도로 확장·신설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병행 추진 중으로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주문도 내부 도로 확충 사업은 살곶이 선착장에서 주문 연도교 종점까지 4.2km 구간으로 1구간(살곶이 선착장에서 1.4km 구간)은 9월 말 공사를 준공했다.
2구간(주문 저수지까지 1.0km 구간)은 내년 3월 착공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고 3구간(주문 연도교 종점까지 1.8km 구간)은 12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주문 연도교 건설사업과 서도면 내부 도로 확충 사업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서도면 지역 주민들의 기초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