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크리에이터 공모전 홍보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23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수상작 19점을 발표했다.

13일 인천시가 ‘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의 저변확대와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행한 ‘2023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개항 140년, 다시 깨어나는 인천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103개의 작품이 접수돼 초등부(8점), 중등부(8점), 고등부(3점) 등 총 1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천시장상은 인천의 모습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표현한 ▲초등부 인천원당초등학교 홍지안, 이도윤, 신중환, 유상철, 윤슬, 황유진이 차지했다.

▲중등부는 미송중학교 강현구, 박건우 ▲고등부는 인천효성고등학교 이한, 김규한, 이태윤, 정원용 등 3팀이 수상했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마인크래프트 전문가 6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 1차예비·2차본심사를 거쳐 △기획성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입상팀에게 인천시장상, 인천교육감상, 인천항만공사사장상,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상과 총 3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인천크래프트 콘텐츠에도 수상작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인천의 미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의 미래 모습을 멋지게 제안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23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시민 참여형 이벤트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커뮤니티‘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공간’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