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유천호 군수가 성장 기반 시설 확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기자) “강화 발전의 초석이 될 광역교통망 등 기반 시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스통신>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유천호 강화군수에게 세부 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강화~계양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행정력 집중
성장 기반 시설 확대 분야의 핵심적인 공약은 ‘강화~계양 고속도로 강화 기점부 우선 연결’이다.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계양구 상야동 간 29.9㎞를 잇는 사업으로 2조 5,786억이 투입된다.
이는 국가 직접 사업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2021년부터 추진됐으나 여러 이유로 사업을 추진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019년 4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이듬해 8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0년 8월 사업이 확정됐다.
이 사업을 위해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25년부터 강화군 구간부터 우선 착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광역교통망 확충 등 기반 시설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서도 연도교 건설 사업 조감도
▲‘초지대교~거점도 간 해안도로’ 및 ‘서도면 연도교’ 건설
‘초지대교~거점도 간 해안도로 건설’ 사업은 인천시 서구(거점도)를 김포시를 통과해 직접 연결하는 것으로 구간은 6.47km이며 사업비는 561억이 투입된다. 인천 구간은 2021년 착공했다.
2023년 김포 구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료 예정이다. 또한 강화~김포공항 철도 추진, 군도 11호선(인화~교동), 국도 지정(국도 48호선), 영종~신도~강화 연륙교 건설, 국도 48호선(마송~강화) 도로 확장 등은 중앙부처 및 인천시 등과 협의해 나가고 있다.
서도면 연도교 건설은 주문도와 아차도·볼음도에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40억 원을 투입해 해상교량 1.61km(주문~아차 0.55km, 아차~볼음 1.06km)을 2028년까지 1단계(주문 연도교)와 2단계(볼음 연도교)로 나눠 건설,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2017년부터 추진됐으나 예비타당성 탈락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여비 타당성 조사 대상 기준인 500억을 우회하는 묘수를 통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업비 20억이 투입되는 ‘마을안길 및 농로 교통환경 개선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강화~계양 고속도로 계획도
▲노선 개편 등 군민 중심 대중교통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군내버스의 군민 중심 대중교통 망 확충’ 사업은 버스노선 개편 용역 시 대중교통 망 확충 및 개선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버스 도착 정보 시스템을 확충,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해안순환도로 4공구(인화~황청), 5공구(인화~철산) 조기 완공 추진은 군이 직접 추진 중인 4-1공구(창후~인화) 구간을 조속히 완공하고 인천시 구간의 조기 완공을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다. ‘상습 정체 구간 교통환경 개선’, ‘서검도, 미법도 여객선 신조’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용역과 관계기관 건의 등을 지속 해 나가고 있다.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건설(신문, 새 시장, 온수지구)은 새 시장의 경우 이미 사업이 마무리됐으며 신문지구의 경우 오는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온수지구는 2025년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하수도(하수처리장) 지속적 확충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충,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수역(하천, 해역 등) 수질 보전에 기여하고자 사업이다. 2025년까지 108억을 투입, 강화하수처리구역(옥림리·용정리) 외 9개 처리(정비)지역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