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클린양평 캠페인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양평군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전진선 군수에게 ‘사람과 자연·행복한 양평’ 건설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 행정...주민 일상 작은 불편 해소
과거의 발전 행정과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작은 불편까지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교통혼잡은 물론 고질적인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과와 청소과를 신설하고 신속한 민원 행정을 위해 기존 건축·허가 업무를 허가1·2과로 통합하는 등 군민 맞춤형 기능통합을 목표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청소과 신설 이후 시가지 청소반을 운영해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 중이다.
또 88개의 사회단체 1,300여 명의 주민과 클린 양평 캠페인을 추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깨끗한 양평 만들기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인구 증가에 대비, 200억을 들여 생활폐기물 소각장 처리용량을 하루 처리량 36톤에서 66톤으로 재활용선별장의 하루 처리용량을 10톤에서 30톤으로 획기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취약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인승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 및 양평~강상 순환버스 노선 개설로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익을 위해 전 군민 안전 보험 가입과 전세 사기 사건으로 공포에 휩싸였을 당시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 예방에 앞장섰다.
전진선 군수 주민과의 소통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 실현...활기찬 일자리와 관광
군민들의 삶과 질의 척도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개선해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와 평생학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분만 가능 산부인과 유치에 성공해 내년부터는 양평군에서도 출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노인복지관 신축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출생아 1인당 50만 원 산후 조리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을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증액해 출산을 장려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 확충, 청소년 전용공간 확충,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규제에 따른 불리함을 극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읍·면 일자리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정보 제공, 매칭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특히,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씽킹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 생태 환경의 가치를 활용한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양평군의 관광자원을 조합, 놀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관광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규 관광 조성사업인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야간경관 조명과 남한강 제방 인도 확장, 물안개공원 보도교 조성, 수풀로 생태 벨트 조성을 묶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전진선 군수 재활용 선별장 방문
▲균형과 채움의 지역발전...소통하는 민원 플랫폼 구축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발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 의견이 투영된 지원계획을 수립, 인구 5,000명 미만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통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미래 비전을 제시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도로 확·포장 및 급수구역 확대를 통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가스 공급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국수·원덕·지평 등 관내 역세권 개발을 통한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주민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 군정의 신뢰성 확보 및 행정의 답답함을 뚫어내기 위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만들어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 중이다.
더불어 정책사업의 신속한 쌍방향 정보 공유를 위해 공간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통 플랫폼을 시행한다. 전원도시의 장점을 갖고 있는 양평군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에 발맞춰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건설을 위한 관광문화 벨트 조성, 채움 지역 지원계획이 담긴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